SS501의 막내 김형준이 고 박용하의 사망 소식에 라디오에서 오열했다.
2일 SBS에 따르면 김형준은 1일 새벽 2시 자신이 진행하는 SBS 파워FM (107.7 MHz) '김형준의 뮤직하이' 오프닝에서 "오늘 매우 힘든 하루였다"라며 "친형 같던 형을 너무 갑작스럽게 떠나보내게 됐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너무 잘해줬던 형에게 평소에 잘해드리지 못했다, 너무 미안하다"라며 "부디 잘지내 형"이라며 힘들게 오프 멘트를 마쳤다.
김형준은 2일 오전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고 박용하의 발인식에도 직접 참석, 또 다시 눈물을 흘렸다.
한편 고 박용하는 6월30일 오전 5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여러 정황상,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고인의 유해는 성남 영생원에서 한 줌의 재로 변해, 경기도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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