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에 대해 소속사 대표가 근본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해 팬들이 가능한 변화를 놓고 뒤숭숭한 심경을 토로하고 있다.
9일 티아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는 "조만간 티아라에 큰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 문제에 대해 23일 오전 공식 발표할 것이며 그 전에는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아라는 최근 효민과 지연이 트위터에 각각 "왜 이렇게 못 살게 구는 걸까"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왔다. 이젠 멈춰야 할 때"라는 글을 남겨 위기설이 불거졌다.
이런 가운데 소속사 대표가 멤버들의 사적인 문제가 아니라 전체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예고한 것.
티아라에 생길 가능한 변화는 해체와 멤버 교체, 유닛 활동 등이다. 이 가운데 해체는 계약 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현실성이 없다. 현재 티아라는 지연이 영화 '고사2', 은정이 드라마 '커피하우스', 효민이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 출연하는 등 개별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때문에 당초 올 가을께 새 음반으로 활동을 벌이기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또 소속사에서 올 가을 새로운 가수가 데뷔하는 것도 티아라 활동에 변수로 작용한다.
이런 상황 때문에 티아라가 멤버를 교체하거나 개별 활동을 하는 멤버 대신 유닛 활동을 하는 것에 무게가 실린다. 아예 팀 활동 자체를 겨울로 미루고 그동안 활동에 지친 멤버들에 휴식기간을 주는 것도 시나리오 중 하나다.
어떤 시나리오라도 멤버 6명에 애정이 깊은 팬들에겐 걱정이 안될 수 없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각종 게시판에 티아라 팬들은 "해체는 아니겠지만 걱정스럽다" "멤버들이 많이 지친 것 같다" 등의 글을 올려 근심을 토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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