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울먹이며 사과 방송

"농담이라도 그런 멘트는 하지 않겠다"

최보란 기자  |  2010.07.09 12:13
↑최화정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라디오 게스트에게 선물을 요구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에 휘말린 최화정이 공개 사과 했다.

최화정은 9일 낮 12시 자신이 진행하는 SBS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 방송을 시작하면서 "방송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사과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최화정은 "방송을 편안하고 격의 없게 하려고 했던 말들 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저희 프로그램이 점심 시간대 하는 거라서 아무래도 음식 얘기가 많이 나온다. 게스트하고 친근하게 풀어가려고 했던 것이지만 청취자들이 불편하셨다면 다시 한 번 정중하게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뜻은 전혀 아니었다. 청취자 한 분 한 분이 감사하고, 게스트 한 분 한 분이 소중하다. 나와 주시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그 이상 바란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최화정은 감정에 북받친 듯 울먹이며 "제 본심을 알아주시고, 오해가 있었다면 풀기 바란다. 앞으로는 농담이라도 그런 멘트는 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 신뢰받는 DJ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화정은 최근 방송분에서 아이돌 멤버에게 "빈손으로 나왔느냐"고 발언해 일부 청취자의 불만을 샀다. 이에 제작진은 지난 8일 오후 해당프로그램 청취자 게시판을 통해 사과와 함께 해명글을 공개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Who' 美 스포티파이 1억 돌파..K팝 유일 '1억 2곡'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29주 연속 1위
  3. 3'갈아치운 기록만 무려 8개' 오타니 50-50, 달성 과정도 미쳤다! 2연속 도루→3연타석 홈런→6안타 10타점
  4. 4'2억원 이상 가치' 오타니 50-50 기념구 못 돌려받았다, "팬이 집으로 가져가기로"
  5. 5은퇴 앞둔 추신수, '소고기 30㎏+장어 10㎏+선물 폭탄' 경호·그라운드 키퍼까지 챙겼다
  6. 6"손흥민 부진, 왜 안 뺐나" 英매체 혹평, 데이터까지 들고 왔다... 전 토트넘 감독도 'SON 비판'
  7. 7'200억 건물주' 유재석, 고강도 세무조사에도 '깨끗' [스타이슈]
  8. 8'미리보는 준PO' 오늘(20일) LG-두산 '사생결단' 3연전 돌입 '잠실벌이 뜨거워진다'
  9. 9'LG 잡고 3위 미라클 쓴다' 두산, 운명의 3연전에 사활 건다... '13승 에이스' 곽빈 출격
  10. 10英 "손흥민, 제멋대로 착각에 빠졌다" 북런던 더비 인터뷰 조롱... 레전드도 "힘든 시즌 보낼 것" 비난 동참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