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여성 폭행 논란에 휘말린 탤런트 최철호가 사과 기자회견을 연다.
최철호의 소속사 관계자는 9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는 11일 공식 입장 발표와 함께 사과의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며 "오는 11일 공식 입장 발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잘못을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기자회견은 소속사 대표와 함께 최철호가 직접 나와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 측은 "상황이 경미해 김씨가 이를 문제삼지 않기로 했고, 당시 행인들과 이들 일행이 시비가 붙으면서 말리던 손일권이 이들로부터 폭행을 당해 이 건에 대해 피해자 진술을 했다"고 전했다.
최철호는 이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9일 SBS '8뉴스'를 통해 당시 폭행 장면이 담긴 CCTV가 공개되면서 국면이 바뀌었다. 공개된 CCTV에는 CCTV에는 흰 모자를 쓴 최철호가 여성의 팔을 잡아끌어 주저앉힌 뒤 엉덩이 부분을 발로 차는 장면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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