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폭행물의' 최철호 11년 전에도 폭행 입건

김겨울 기자  |  2010.07.10 13:51
최철호ⓒ임성균기자


지난 8일 새벽 술자리 여성 폭행 논란에 휘말린 탤런트 최철호(40)가 11년 전에도 폭행 사건으로 입건된 사실이 드러났다.

최철호는 지난 8일 새벽 MBC '동이'의 촬영장 인근에 위치한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의 한 식당에서 손일권, 동석한 여성 김모씨(23)와 식사를 겸한 술자리를 갖다 동석한 김씨를 폭행한 혐의다.

최철호는 사건이 알려진 직후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9일 밤 폭행 장면이 담긴 CCTV가 공개되면서 잘못을 시인했다.

이에 앞서 지난 1999년 4월에도 최철호는 서울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술값을 안낸다는 이유로 동료를 때려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최철호는 새벽 서울 서초구 잠원동 L나이트클럽에서 선후배 2명과 양주 2병을 나눠 마신 뒤 술값을 내기로 했던 신모씨(41)가 내지 않는다며 주먹과 발로 마구 폭행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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