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출신의 할리우드 스타 페넬로페 크루즈(36)가 하비에르 바르뎀(41)과 비밀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밝혀졌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은 페넬로페 크루즈와 하비에르 바르뎀이 이달 초 카리브해 바하마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린 사실을 페넬로페 크루즈의 대변인을 통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 1992년 영화 '하몽 하몽'에서 처음 만났다. 지난 2007년 영화 '빅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연인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데이트가 일반에 목격되기 시작하면서 지난 2009년에는 약혼설이 돌기도 헸다.
특히 두 사람은 나란히 아카데미상을 수상해 눈길을 끈다. 하비에르 바르뎀은 지난 2007년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통해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페넬로페 크루즈도 2008년 영화 '빅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한편 하비에르 바르뎀은 지난 5월 영화 '뷰티풀'로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페넬로페 크루즈는 현재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를 촬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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