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는 '"집에 데러다 줄게" 초등생 노리는 회색 자동차'라는 제목으로 강남 일대 초등학교 등지를 돌며 학생들을 유인하는 괴한의 존재에 대해 보도했다. 앵커 멘트와 함께 나간 자료화면에 자동차 안에서 창밖의 학생을 바라보는 이미지를 담았다.
그런데 이 학생이 가방끈을 쥐고 있는 손 모양이나 입고 있는 옷 등이 일본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2007)'에 출연한 미야자키의 모습과 너무나 흡사했다.
실제 책가방을 메고 있는 여자아이의 사진은 스틸컷에 등장하는 미야자키 아오이와 좌우가 바뀌고 빨간색 머리띠를 한 것 외에는 다른 점이 거의 없다.
SBS보도국측은 "영상제작실에서 만든 자료라 실제 스틸컷을 사용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영화 스틸컷 등도 자료화면으로 나갈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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