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이하늘이 4년 동안 PC 방에서 노숙한 적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 예정인 MBC '놀러와' 'DJ DOC 특집'에 출연한 이하늘은 4집 활동이 끝난 후 심각한 경제난에 시달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하늘은 "가스, 전기도 끊기고 집에 있을 수가 없어 PC 방에서 살다시피 했다"며 "PC 방에서 먹고 자면서 돈 낼 형편도 잘 안됐는데, 당시 사장님이 돈 없는걸 아시고 힘들면 나중에 줘도 된다며 외상을 해주셨다. 외상값이 꽤 됐는데 지금은 거의 다 갚았다"고 털어놨다.
함께 출연한 원투는 "그런 상황에서도 이하늘은 후배만 보면 '밥 먹었냐'며 주머니에 있는 돈을 탈탈 털어 주곤 했던 고마운 형님"이라고 털어놨다.
이하늘은 "수많은 해체 위기의 순간들이 있었다"며 "2006년 창렬이의 생일 날 엄청 많은 가수들이 왔다. 창렬이가 심하게 취해 있길래 내가 사람들을 챙겨야겠다 싶어서 일일이 수발을 들고 있었다" 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하늘은 "그런데 갑자기 김창렬이 나에게 '너 가라' 고 말했고 결국 쫓겨나고 말았다" 고 말해 출연자들을 의아케 했는데, 김창렬이 이하늘을 쫓아냈던 이유는 '놀러와'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이하늘은 'DJ DOC 셋만 있으면 된다' 고 생각한다며 멤버들을 향한 끈끈한 마음을 담은 자작랩을 공개하기도 해 '역시 DJ DOC' 라는 찬사를 받았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