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뺑소니담당 경찰2명, 징계방침 "수사미흡"

김현록 기자  |  2010.07.19 10:34
배우 권상우 ⓒ유동일 기자 eddie@

배우 권상우의 뺑소니 사건을 담당한 경찰관 2명이 징계를 받을 예정이어서 향후 사건이 새 국면을 맞을지 주목된다.

서울경찰청 청문감사관실 측은 19일 배우 권상우의 뺑소니 사건을 담당한 서울 강남경찰서 경찰관 2명에 대한 징계 방침을 세웠다고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감찰 결과 권상우가 운전하던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는데도 추적하지 못한 것, 음주운전 가능성이 있는데도 이틀이 지난 뒤 조사를 하지 못한 것 등 초동 수사를 미흡하게 한 정황이 드러났다.

한편 담당 경찰관이 권상우로부터 대가를 받고 일부러 사건을 무마한 것 아니냐는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권상우는 지난 6월 12일 새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골목길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길가에 주차된 승용차와 경찰차를 잇달아 들이받고, 자신의 차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로 입건됐다.

앞서 권상우는 지난달 12일 새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가다 교통사고를 낸 뒤 자신의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이틀 만에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권상우는 조사에서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고 갑자기 경찰차가 따라와 놀라 달아났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9일 권 씨를 직접 불러 사고 경위 등을 조사했으며,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로 벌금 500만원에 약식 기소했다.

베스트클릭

  1. 1아프리카 BJ, 놀라운 'H컵' 파격 노출 의상 '치명적 매력'
  2. 2방탄소년단 지민, 글로벌 인기 투표 주간랭킹 172주 1위..'인기 제왕'
  3. 3'그알 편파 피해' 피프티 피프티, 결국 '인기가요' 보이콧
  4. 4"변했다" 장동건, 사생활 논란 이후..'보통의 가족'으로 해소한 목마름 [★FULL인터뷰]
  5. 5'와' 마침내 오타니 또 신기록 해냈다! 폭풍같은 57도루 성공, '동경하는 日 레전드' 이치로 넘어섰다
  6. 6"SON 재계약? 최종 결정권자 따로 있다" 포스텍 감독, 말 아낀 이유... '짠돌이' 레비 "손흥민 얼마에 팔까" 잔머리만
  7. 7이강인 안티 프랑스 언론도 '3호골' 극찬 보냈다 "다음 아스널전도 옵션"... PSG 사령탑 대만족
  8. 8'충격' 토트넘, 손흥민에게 이토록 무례할 수가! 전설급 대우는 어디에... 단순 1년 재계약 고려 중
  9. 9'또 넘겼다!' 오타니, 마침내 '55홈런-55도루' 대기록 달성까지 '-1'... 57호 도루+4안타 맹활약! 이치로 넘어 신기록 (종합)
  10. 10'미쳤다' 이강인 또 '역대급 능력' 찾았다! 확실한 주전각, 평점 무려 9.04 '사실상 만점'... 가짜 9번→3호골 '쾅'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