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이 또 한 번 남다른 선택을 했다.
고현정은 최근 영화 A 출연을 결정하고 제작진과 막바지 조율 중이다. A는 충무로에 주목받는 신예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여인이 잘 모르고 건네받은 마약을 버리면서 범죄 조직원과 함께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미실, 새 드라마 '대물'에서 여성 대통령 역을 맡은 고현정으로선 많은 사람들 앞에 서는 것에 고통을 느끼는 역할을 맡는다는 것 자체가 색다른 변신이다.
고현정은 그간 홍상수 감독의 '해변의 여인'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재용 감독의 '여배우들' 저예산영화에 출연했던 터라 본격적인 상업영화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현정은 감독과 두터운 인연으로 영화 출연을 흔쾌히 받아들였다는 후문이다.
고현정 소속사 관계자는 "본인이 직접 미팅을 하면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고현정은 10월 방송되는 SBS '대물'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영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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