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라니아 리코, '하이프네이션' 킬러역 낙점

전소영 기자  |  2010.07.26 10:56
라니아의 리더 리코 <사진제공=DR뮤직>

7인조 걸 그룹 라니아의 멤버 리코가 재범이 주연으로 발탁돼 화제를 모은 미국 영화 '하이프네이션' 에서 킬러로 연기한다.

리코의 소속사측은 26일 "최근 '하이프네이션'촬영에서 한국계 혼혈배우 데니스 오와 촬영을 했다"며 "리코는 비중이 많지 않지만 데니스 오를 죽이는 역할인 킬러 새미 역을 맡았다"고 전했다.

리코는 '하이프네이션'에서 토니 역을 맡고 있는 데니스 오의 머리에 총을 겨누는 장면을 촬영했다.

촬영을 함께한 데니스 오는 "이렇게 미인에게 죽는 거라면 나쁘지 않다"며 소감을 전했다.

라니아의 리더이자 보컬인 리코는 일본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며 일본 방송 NHK에서 한글 강좌 진행을 2년간 활동 한 바 있다.

한편 라니아는 8월 말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있으며 '하이프네이션'은 2011년 개봉예정이다.

'하이프네이션'에서 킬러 역을 맡은 리코(왼쪽), 데니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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