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루나 "펨핀코 노래에 몰입돼 눈물났을 뿐"

김지연 기자  |  2010.07.27 11:53

걸그룹 f(x)의 멤버 루나가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 촬영 중 눈물을 쏟은 것에 대해 속내를 밝혔다.

루나는 27일 소속사를 통해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펨핀코 양이 노래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고 자신감 있어 보여 나도 모르게 순간 몰입돼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팬들이 염려했던 것처럼 가창력 대결에 부담을 느껴 눈물을 흘린 것이 아니란 얘기다.

앞서 지난 24일 방송된 '스타킹'에서 루나는 폭발력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았던 채리스 펨핀코의 노래를 들은 직후 "나도 노래 실력을 검증받고 싶다"며 휘트니 휴스턴의 '원 모멘트 인 타임(One moment in time)'을 열창했다.

그런데 루나의 노래가 끝난 직후 MC강호동이 펨핀코에게도 이 노래를 부를 것을 권유했고, 펜핀코가 이 노래를 부르는 과정에서 루나는 눈물을 쏟았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가창력 대결에 부담을 루나가 눈물을 쏟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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