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백남봉 빈소, 밤새 희극인 100여명 잇단 조문

문완식 기자  |  2010.07.30 09:05
정종철 이홍렬 김수용 이용식 엄용수 배연정 김동현 조원석 이상해 송대관 정훈희 장두석 현숙 전유성 배일호(왼쪽 위부터) ⓒ홍봉진 기자

한국 코미디계의 원로 故 백남봉(본명 박두식)의 빈소에 밤새 동료, 후배 희극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고인의 떠남을 눈물로 애통해했다.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는 비보를 접한 조문객들의 밤새도록 이어졌다.

특히 고인과 함께 무대에 섰던 원로 및 중견 코미디언들과 함께 현재 활동 중인 후배 개그맨들까지 비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아 한국 코미디계의 큰 별이 진 데 큰 아쉬움을 표했다.

코미디언 출신 방송인 김미화를 시작으로, 서수남, 최양락, 배일호, 남보원, 이윤석 등이 차례로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어 장두석, 이경실, 최병서, 이상해, 전유성 배연정, 이용식, 남성남, 김수용, 이홍렬 등도 조문했다.

젊은 후배 개그맨들의 조문도 이어졌다. 정종철을 비롯해 홍록기, 이윤석, 조원석 등이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희극인들 외 가수 현철과 정훈희, 탤런트 김동현, 신신애 등 고인과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지인들도 차례로 빈소를 찾았다.

이명박 대통령이 근조화환을 보내 고인을 기린 가운데 보건복지부 전재희 장관이 직접 빈소를 찾아 조문하기도 했다.

한편 고 백남봉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1일 오전 6시, 장지는 경기 분당메모리얼파크로 정해졌다. 장례는 한국방송코미디협회의 결정에 따라 희극인장으로 치러진다.

고인은 지난 2009년 폐암으로 수술을 받은 뒤 꾸준히 항암치료를 받아왔다. 최근 폐렴증세가 악화돼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서 입원치료를 받다 이날 오전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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