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동방3인' 투자 화장품社 회장 '무고죄' 고소

김지연 기자  |  2010.07.30 17:20
동방신기 멤버 믹키유천, 시아준수, 영웅재중(왼쪽부터)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30일 오후 동방신기 멤버 믹키유천, 시아준수, 영웅재중이 투자한 화장품 회사 위샵플러스의 강모 회장에 대해 무고죄, 명예훼손죄, 업무방해죄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SM은 이날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위샵플러스 강모 회장이 SM 김영민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에 관한 형사 사건이 지난 5월 31일 무혐의 결정이 났다"며 "동방신기 팬들에 대해 형사 고소를 했다는 사실도 파악돼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지난 2009년 화장품업체 위샵플러스는 "우리 회사에 투자한 동방신기 멤버 3인이 부당한 전속계약과 불투명한 수익배분 등의 이유로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회사가 이번 사태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주장했다"며 SM 김 대표를 고소했었다.

하지만 지난달 16일 김 대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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