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 "이젠 '꼴통하동아'"..'글로리아' 31일 첫방

길혜성 기자  |  2010.07.31 10:36


MBC 새 주말 드라마 '글로리아'의 31일 첫 방을 앞두고 주연 이천희가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이천희는 '글로리아'에서 동네 건달에서 거칠고 저돌적인 3류 조폭으로 변신하는 하동아 역을 연기한다. 하동아는 이른바 '최고의 꼴통'이라고 불릴 만큼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로, 맷집은 좋지만 정작 주먹은 유리다. 하지만 한 여자를 만나면서 의외의 순정을 보여주는 인물이기도 하다.

첫 방송을 앞둔 이천희는 소속사를 통해 "이번 작품 속 '하동아'란 인물은 내게 있어 또 다른 도전이고 나 스스로에게 던진 숙제"라며 "앞으로 6개월 간 '하동아로 살아가기'란 숙제를 열심히 할 것이고, 그 숙제에 대한 검사는 시청자 여러분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장 우선적인 목표는 완벽한 꼴통 되기"라며 "그만큼 캐릭터에 완전 녹아 든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이천희는 또 "첫 방송을 어떻게 봐주실까 긴장 되지만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는 만큼, 시청자들 역시 희망과 감동 등을 함께 느끼실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한편 이천희는 이번 작품 속 캐릭터를 위해 만들어 온 탄탄한 복근과 구릿빛 피부 등을 최근 패션 화보를 통해 공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글로리아'는 3류 나이트클럽을 배경으로 치열하게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과 욕망, 사랑, 꿈 등을 밝고 경쾌한 시선으로 그려낼 작품이다. 이천희 외에도 배두나 서지석 소이현 등이 주연으로 나선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5. 5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6. 6'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10. 10'3521억 대형 부담' 떠안은 맨유 감독, 드디어 데뷔전 "여전히 세계 최고 구단... 우승 차지할 것"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