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꽃미남 이미지, 자연스럽게 바뀔 것"

임창수 기자  |  2010.07.31 22:22
<화면캡처=KBS 2TV '연예가중계'>

배우 원빈이 꽃미남 이미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원빈은 31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의 인터뷰에서 "꽃미남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 어떤가"라고 묻는 리포터 김생민에게 "어렸을 때는 깨려고 노력했던 부분이었지만 지금은 자연스럽게 바뀌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굳이 말을 많이 해야 진심이 전달되는 것은 아니잖느냐"며 새 영화 '아저씨'에서도 함축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대사가 "많다"고 전했다.

또한 술 버릇에 대해 "술을 자주 즐기는 편은 아니다"라며 "그냥 자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 '아저씨'의 촬영현장이 공개되기도 했다. 원빈은 3가지 무술을 복합적으로 구사하며 대역 없이 와이어 액션을 소화하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원빈이 출연한 영화 '아저씨'는 전당포를 운영하며 살아가던 아저씨가 범죄 조직에 납치된 옆집 소녀를 구하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8월 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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