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남자'는 슬픈 결말?
SBS 수목극 '나쁜 남자'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오연수가 슬픈 결말을 암시해 눈길을 끈다.
오연수는 지난 7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쁜 남자' 밤새고 찍고 또 찍으러 장소 이동 중"이라며 "건욱(김남길 분)도 태라(오연수 분)도 재인(한가인 분)도 태성(김재욱 분)도 다 너무 불쌍합니다. 그래서 가슴이 아픕니다. 촬영이 끝나도 눈물이 나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오는 5일 종영을 앞둔 '나쁜 남자'는 종영 2회를 앞두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는 상태.
지난 7월 28일, 29일 방송에서 건욱이 태성의 아버지에게 버려진 사실과 20년 전 건욱 부모의 교통사고가 우연을 가장한 신여사(김혜옥 분)의 계략에 의해 이뤄졌다는 것이 밝혀지며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또 신여사가 이 같은 사실을 건욱이 안다는 것을 알고, 건욱을 교통사고로 위장해 죽이라 지시하고 결국 건욱을 사고를 당한다.
하지만 29일 방송 막바지 건욱이 병원에서 살아있는 장면이 나옴으로써 그 결말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재인은 건욱의 이런 사실을 모르고 죽은 줄로만 알고 괴로워하고 있는 상황. 태라와 건욱 간의 관계도 여전히 결말을 모를 정도로 복잡하게 진행 중이다.
'나쁜 남자'가 과연 어떤 결말을 이룰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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