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경호가 기존의 순수남 이미지를 벗고 '터프 단비천사'로 나섰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단비'에서 정경호는 평소 귀엽고 애교 많은 남자의 모습을 벗어나 터프한 나쁜 남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정경호는 이날 방송 중 아침 식사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SBS 드라마 '그대 웃어요'에서 연인이자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민정에게 전화를 걸었다.
정경호는 이민정이 "네"하고 받자 "뭐가 네야. 나야 경호" 라고 말하며 "전화연결을 하면 아침밥을 먹을 수 있다고 해서"라고 거친 말투로 매력을 뽐냈다.
이민정과의 전화 통화에서 남자다운 모습으로 관심을 모은 정경호는 가수 나르샤로부터 깜짝 고백까지 받으며 남자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정경호의 이런 남자다운 모습은 시청자들까지 매료시켜 방송 직후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와 2위에 정경호, 이민정이 랭크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단비'팀은 베트남 하노이시 바비현 덤산 마을의 어린이 축구부원들을 위한 축구장 골대와 벤치, 천막 등을 설치해주며 아이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꿈을 제시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베트남 현지의 42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소금까지 먹어가며 폭염과 사투를 벌인 정경호의 터프 단비천사의 모습은 오는 8일과 15일까지 3주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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