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부른다' 제작사, 김상경 등 출연료 미지급

김수진 기자  |  2010.08.03 11:15

지난 6월 29일 종영된 KBS 2TV '국가가 부른다' 제작사 A가 출연자들의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아 법적 분쟁이 예상된다.

3일 '국가가 부른다' 관계자에 따르면 제작사 A는 계약서상에 명시된 출연료 지급 완료일인 6월 중순이 지난 지금까지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상경 이수경 호란 등을 비롯한 대부분 출연자의 출연료가 50%~60% 이상 미지급된 상태다.

지급된 일부 출연료 역시 출연료 지급이 지연됨에 따라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조(한예조)를 통해 지급 받았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상경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아직 출연료의 반이 미지급됐다"면서 "제작사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지만 출연료에 대해 아무런 답을 듣지 못했다. 출연료 미지급에 대한 법적인 최대한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현재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에 출연한 또 다른 주요 출연자측 역시 "출연료를 받지 못한 상태다. 제작사측에서 출연료 지급에 대해 답을 주지 않아 답답한 상황이다"고 울분을 토했다.

드라마 출연료 미지급 문제는 '국가가 부른다' 외에도 지난 5월 방송된 MBC '파스타' 역시 종영 두 달이 지나도록 조연배우들의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는 등 방송가에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한편 '국가가 부른다' 외에도 지난 3월 초 종영한 MBC '파스타' 역시 종영 5달이 지나도록 조연배우들의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는 등 '출연료 미지급'을 둘러싼 방송가 안팎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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