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이 걸그룹 슈가로 활동하던 시절의 황당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황정음은 최근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 녹화에 참여해 "슈가로 활동할 당시 멤버들과 같이 숙소생활을 했는데 아무래도 단체생활을 하다 보니 화장실 문제가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같은 팀 멤버였던 한예원이 화장실에 한 번 들어가면 나올 생각을 안 했다"며 "한 번은 볼일이 너무 급한데 예원이 또 화장실에서 나올 생각을 안 해서 순간적으로 옥상에 올라갔다"고 말해 모두를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볼일이 너무 급해 극단의 방법으로 아유미와 수진에게 망을 보라고 하고 옥상에서 신문지를 펴고 볼일을 봤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황정음은 "볼일을 본 후 스케줄이 있어서 나가야 하는데 신문지를 버릴 데가 없어서 옥상 한 구석에 숨겨놓고 까먹었다"며 나중에 이사 갈 때 그걸 발견한 매니저가 포복절도 할 만 한 얘기를 했다고 말해 좌중에 큰 웃음을 안겼다.
5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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