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첫 휴가, 바다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싶다"

임창수 기자  |  2010.08.05 16:00
배우 이준기 ⓒ류승희 인턴기자


군복무중인 배우 이준기가 첫 휴가 때 바다에 가고 싶다고 밝혔다.

5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남산창작센터에서 6.25전쟁 60주년 기념 뮤지컬 '생명의 항해'의 연습현장이 공개됐다.

이준기는 이날 연습 사이에 진행된 인터뷰에서 "첫 휴가 때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바다에 가서 마음껏 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군대에 오니 자유에 가치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됐다"며 "마음껏 뛰어놀고 싶은데 가고 싶은 곳 중에 하나가 바로 바다"라고 말했다.

이준기는 "저와 주지훈 씨의 팬들이 아시아 각국에서 먹을거리를 많이 보내주셔서 저희 배우들 다 배불리 잘 먹고 있다"며 "초코파이 수십 박스가 쌓여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이준기가 출연하는 '생명의 항해'는 6.25 전쟁을 배경으로 작전 중 미국 화물선 '메러디스 호'를 이용해 탈출한 피난민들의 여정을 그렸다.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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