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 측은 8일 오전 김민종의 이탈리아에서의 '아테나' 촬영 모습이 담긴 스틸 사진을 외부에 선보였다.
'아테나' 측은 "최근 김민종은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드라마인 '아테나'의 이탈리아 촬영에 합류했다"라고 밝혔다.
'아테나' 측에 따르면 김민종은 그 간 주로 진중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 왔던 것과는 전혀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넉살 좋고 속물적인 역할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민종이 맡은 역할은 전 북한 대외정보 조사부 요원 김기수로, 북한의 오렌지족이라는 '놀쇠족'의 전형이기 때문이다.
김기수는 작전 중 한국 요원 측에 체포돼 전격 귀순, 남한에서 자본주의를 만끽하며 돈 되는 일은 무슨 일이든 하는 속물형의 인간이기도 하다. 유럽 정보통이었던 과거의 경력 때문에 작전에 강제 투입된 기수는 자신의 비즈니스를 지키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정우(정우성 분)와 파트너가 돼 이탈리아에 오게 된다.
'아테나' 측은 "이번에 공개된 김민종의 이탈리아 촬영 컷을 통해 다소 코믹하고 한 없이 가벼운 동시에 요원 출신다운 날카로움까지 갖추고 있는 기수의 다양한 캐릭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라고 자평했다.
이어 "다른 주인공들과 차별화되는 컬러풀한 의상과 긴장이 풀린 표정, 풍부한 제스처 등은 기수 역의 김민종이 '아테나'의 활력소가 될 것임을 짐작하게 하고 있다"라며 "그 간의 무거움을 한 꺼풀 벗고 한결 밝고 가벼워진 김민종의 개성 넘치는 속물 연기도 기대해 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테나' 측은 또 "특히 평소 옥신각신 하면서도, 위기 시 빛을 발하는 작전 파트너 정우와의 환상적 호흡은 '아테나'를 시청하는 또 다른 묘미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아테나'에는 김민종과 정우성 외에도 차승원 수애 이지아 등도 출연한다. 오는 11월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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