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슬옹, '피가나' 뮤비서 애틋한 키스신

'피가나' 뮤직비디오 <사진제공=카바엔터테인먼트>

2AM의 임슬옹이 9일 공개되는 힙합듀오 트윈스의 '피가나' 뮤직비디오에서 애틋한 사랑을 펼쳐 눈길을 끈다.

9일 트윈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트윈스의 '피가나' 뮤직비디오는 임슬옹이 자신의 피를 여배우에게 주는 등 충격적인 장면이 포함되어 있지만 호러무비 같은 공포물이 아닌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순애보적인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임슬옹은 뱀파이어로 변해버린 연인을 자신의 피로 살려내는 순애보적인 사랑을 하는 남자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살아있는 사람이 아닌 뱀파이어가 되어 죽어가는 연인을 상대로 하는 독특한 설정의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임슬옹은 뛰어난 감정연기를 보였다. 임슬옹의 애절한 키스신도 눈길을 끈다.

임슬옹은 투윈스의 음악을 듣고 뮤직비디오 출연에 흔쾌히 응해 잠도 자지 않고 약 50시간 동안 강행군으로 촬영에 임했다. 임슬옹은 힘든 상황에서도 한마디 불평도 없이 마지막까지 촬영을 마치고 현장의 스태프들에게 밝은 얼굴로 인사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트윈스의 '피가나' 뮤직비디오는 9일 오전 11시 곰TV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