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일본 첫 팬미팅..500여 팬들과 생일파티

전형화 기자  |  2010.08.09 12:02

배우 정경호가 일본에서 첫 팬 미팅을 갖고 차세대 한류스타 자리를 예약했다.

9일 정경호 소속사 NOA에 따르면 정경호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일본에서 드라마 '자명고' 프로모션과 팬미팅을 가졌다. 정경호는 지난 8일 도쿄 내리마구 이마홀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500여 팬들과 만났다.

이날 정경호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OST 중 자신이 불렀던 '소중한 사람'을 열창한 데 이어 즉석에서 팥빙수를 만들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일본 팬들은 이달 30일이 정경호 생일인 점을 착안해 즉석에서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열기도 했다.

정경호는 "처음으로 일본 팬 분들과 만난다는 생각에 설레어서 긴장도 많이 했었는데 모두들 너무 반갑게 맞아주시고 즐거워해주셔서 덕분에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짧은 일정이라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다음에 더 좋은 작품을 통해 다시 인사 드리고 싶다. 와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경호는 팬미팅에 하루 앞선 7일, 10월 일본 방송을 앞둔 드라마 ‘자명고’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요미우리신문, 동경 뉴스 등 일본 내 수십여 매체와 인터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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