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뉴욕 굴욕사건 고백 "핫도그 먹다가.."

김현록 기자  |  2010.08.10 07:32

신민아가 뉴욕 굴욕사건을 고백했다.

신민아는 10일 방송하는 SBS '강심장'에 출연, "아는 사람은 다 알지만 사실 나는 굉장히 허술한 사람"이라며 미국 뉴욕 한 복판에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당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신민아는 "최근에 2달 정도 뉴욕에 머물렀던 적이 있다"며 하루는 배가 너무 고파 길에서 혼자 아무데나 걸터앉아 핫도그를 게걸스럽게 먹고 있었다"고 말했다.

신민아는 먹느라 한참 정신이 팔려 있던 자신을 향해 한 무리의 사람들이 호기심을 보이며 천천히 다가오더라며, 이들이 건넨 한 마디에 창피해 얼굴조차 들 수 없었다고 말했다.

SBS 수목극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주연을 맡은 신민아는 이밖에도 학창 시절 짝사랑하던 남학생 앞에서 잘 보이려고 하다가 오히려 망신만 당한 에피소드로 또 한 번 큰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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