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가 절친 김희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깜짝 출연, 각별한 마음을 표현했다.
보아는 지난 9일 밤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김희철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했다.
김희철과 더불어 가요계의 '성질 남매'로 잘 알려진 보아는 이날 김희철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김희철의 프로그램을 통해 5년 만에 라디오 신고식을 치렀다.
이 방송에서 '김희철을 한 번이라도 이성으로 본 적 있느냐? 김희철과의 연애할 마음이 있느냐'란 한 청취자의 질문에, 보아는 "피곤할 것 같아요"라고 말한 뒤 "너무 예뻐서"라고 덧붙였다.
보아는 이날 방송에서 보아는 청취자들의 실시간 질문에 대답하던 중 "한 번도 만나본 적 없지만 친해지고 싶은 연예인은?" 이라는 질문에, 잠시도 고민하지 않고 "원빈씨"라고 밝혔다.
이에 DJ 김희철이 "내 핑계 대지마"라며 원빈의 성대모사를 선보이자 보아는 발끈하며 "원빈씨를 욕되게 하지 마세요!"라고 소리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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