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극 '제빵왕 김탁구'에서 구일중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배우 전광렬이 피로누적으로 병원 신세를 졌다.
2달 가까이 이어진 촬영에 몸살증세가 있던 전광렬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 연속 밤샘 촬영 끝에 10일 오전 끝내 탈이 나고 말았다.
전광렬 소속사 관계자는 11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전광렬씨가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 어제(10일) 아침까지 극중 추격신을 촬영하다 탈진했다"며 "바로 병원에 가 링거를 맞고 휴식을 취했다"고 밝혔다.
이에 전광렬은 10일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했다. 이날 오후 예정됐던 청주 촬영현장공개와 충북도청에서의 기자간담회에 불참할 수밖에 없었다.
현재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의 '게릴라데이트' 코너 등 예정된 일정을 뒤로 미루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전광렬은 11일 오후에도 병원에 들를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몸 상태로는 입원해서 며칠 푹 쉬었으면 하는 게 소속사의 바람이지만 워낙 본인이 연기에 대한 열정이 강하고, 병원신세를 지는 것을 싫어해 곧 촬영장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광렬은 '제빵왕 김탁구'에서 극중 거성식품 회장 구일중 역을 맡아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드라마 초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드라마의 성공적인 안방극장 안착을 이끄는 등 드라마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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