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밴드, '사랑해서 사랑해서' 음원 돌풍 예고

<화면캡처=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 선보인 직장인 밴드 편의 참가곡 '사랑해서 사랑해서'(김태원 작사/작곡)가 음원시장에서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남자의 자격 밴드'는 16일 자정을 통해 지난 7월 제1회 컴퍼니밴드 페스티벌에서 동상을 받은 '사랑해서 사랑해서'의 음원을 전격 공개했다. 대회 당시의 라이브 버전과 스튜디오 재녹음 버전 등 총 2곡이다.

'사랑해서 사랑해서'는 그 동안 댄스음악, 10대 아이돌 위주의 가요계에서 소외받던 중년층의 가요, 밴드 음악의 힘을 보여 주고 있다.

발표 직후 멜론, 싸이월드, 도시락, 소리바다 등 각종 음원차트에서 실시간순위 5위안에 드는 저력을 보였으며, 17일에는 싸이월드 오늘의 인기곡 9위, 급상승 인기곡 1위에 이름을 올리며 가요계에 중년, 밴드라는 새로운 화두를 제시하고 있다.

한편 '남자의 자격'은 지난 7월 11일 오후 서울 문정동 가든파이브 중앙광장에서 열린 제1회 컴퍼니 밴드 페스티벌에 참가, 동상을 수상했다.

'남자의 자격'은 그간 장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밴드를 결성, 준비했다. 부활 출신 김태원이 밴드 마스터, 드럼은 이윤석, 베이스기타는 이정진, 기타는 김국진, 키보드는 윤형빈, 이경규는 기타, 보컬은 김성민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