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다가선 이들은 한바탕 잔치로 기쁨을 표현했다.
18일 오전 10시 20분부터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이천종합운동장 내 공터에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토요일-천하무적야구단'의 꿈의 구장 기공식이 진행됐다.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천하무적야구단'의 2010년 목표인 꿈의 구장 기공식에는 이하늘, 김창렬, 백지영, 한민관, 허준, 김성수, 마르코, 조빈, 이경필 코치 등 야구단 멤버들을 비롯해 관련 인사들과 200여 이천시민이 함께 했다. 꿈의 구장 기공식 이모저모를 모아봤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와 뙤약볕이 내려쬐는 가운데 '천하무적야구단' 멤버들은 그간 방송에서 보여줬던 야구유니폼 대신 말끔한 정장을 차려입어 눈길을 끌었다. 축하공연을 벌이는 이들의 옷은 금방 땀으로 젖었지만, 멤버들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유쾌한 웃음'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기념사에 나선 탁재훈은 도중 '목이 메여'(?) 이를 중단하기도 했다. "꿈의 구장이 이젠 꿈이 아니다"라고 말한 그는 "바로 우리 코앞에 와 있어서, 눈"이라고 말한 뒤 웃음을 참지 못했고, 이는 수차례 계속됐다. 결국 김성수가 기념사를 대신했다. 탁재훈을 눈물 흘리게 웃긴 "눈" 다음의 멘트는 "몰릴 정도"였다.
○…이날 기공식은 노라조와 DJ DOC의 축하공연에서 정점에 이르렀다. 이들 공연에 기공식 장은 200여 이천시민이 어우러진 한바탕 잔치가 됐다.
○…'천하무적야구단'은 이번 기공식을 위해 현장을 찾은 이천시민들에게 사비를 털어 마련한 음식을 제공했다. 또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멤버들이 직접 사인한 사인볼을 선물, 기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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