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재영-이수영, 나란히 10월의 신부 된다

김수진 기자  |  2010.08.23 14:55
10월 17일 결혼식을 올리는 배우 진재영(왼쪽)과 10월 5일 결혼식을 올리는 가수 이수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진재영(33)과 가수 이수영(31)이 '10월의 신부'가 된다.

두 사람은 각각 10월 자신의 연인과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결혼식을 올린다.

진재영은 10월 1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4살 연하의 연인 진모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23일 관계자에 따르면 진재영은 최근 결혼식 날짜를 확정지었으며, 현재 결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진재영이 결혼식장을 최근에 확정했으며 현재 바쁘게 결혼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결혼이후에도 현재 진행 중인 의류사업과 연예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진재영의 마음을 사로잡은 진 씨는 골프 투어 프로 지망생. 진재영이 지난해 출연한 SBS 공개 맞선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골드미스가 간다' 출연 무렵 골프를 배우며 제자와 스승으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진씨는 의류사업가 변신,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측근은 전했다.

측근에 따르면 진 씨는 호탕한 성격의 소유자이며 호남형이다. 진재영이 슬럼프에 빠져있을 무렵, 큰 위로가 되었으며 우정에서 사랑으로 발전해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수영은 오는 10월 5일 서울 신사동 빌라 드 베일리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수영은 23일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수영의 예비신랑은 평범한 회사원으로, 주위의 지나친 관심을 조심스러워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영은 소속사를 통해 "친구들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마냥 부러워하며 곁에서 함께 공유하다 보니 그 행복이 내게도 전해 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누군가에게 행복한 반려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쯤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어 줄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을 만나게 되었고 함께 하는 행복하고 따뜻한 인생을 꿈꾸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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