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모 "연기 은퇴하려 했다" 고백

수원(경기)=문완식 기자,   |  2010.08.24 16:36


배우 안재모가 은퇴를 생각했었다고 밝혔다.

안재모는 24일 오후 3시 경기도 수원 KBS 수원센터에서 열린 KBS 1TV 5부작 특집주말극 '자유인 이회영' 기자간담회에서 "사업을 한 이유가 1년 반전에 은퇴를 하려했다"고 밝혔다.

그는 "은퇴를 하고 사업가로 변신하려고 했는데 배우라는 일에 많은 미련이 있더라"며 "이후 두 가지 일을 다 하기로 결정하고 정말 열심히 했다. 눈 코 뜰 때 없이 바쁘게 지내다 보니까 지난 상처가 다 잊혀졌다"고 말했다.

안재모는 일본에 진출하려다 실패, 본의 아니게 최근 3년간 공백기를 가진 바 있다.

현재 홍삼사업을 하고 있는 안재모는 "올해 4월에 아버지 사업을 맡게 되면서 올 4월 이후 매달 매출이 2배씩 증가가 되고 있다"고 밝혀 사업가적 면모를 엿보게 했다.

한편 안재모는 오는 29일 첫 방송하는 '이회영'에서 일본 기자 기무라 준페이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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