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과 최다니엘이 듀엣곡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엄태웅과 최다니엘이 부른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의 주제곡 '청계산 가버렸네'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이 뮤직비디오는 국내 최대 영화 포털사이트 '맥스무비'에 최초 공개되자마자 인기 동영상 1위를 차지하는 등 누리꾼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청계산 가버렸네'는 코믹한 가사로 각기 다른 사연으로 청계산에 오게 된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그녀를 만나고 싶지만 각기 다른 사연으로 좌회전하지 못하고 직진해버린 두 남자의 심정을 달리 위트 넘치는 가사와 유쾌한 멜로디로 전한다.
뮤직비디오의 초반부는 극중 연애 대행을 의뢰하기 위해 '시라노 에이전시'를 찾은 의뢰인 상용 역을 맡은 최다니엘이, 뮤직비디오의 후반부는 '시라노 에이전시'의 작전리더 병훈을 연기한 엄태웅이 맡았다. 후렴구는 박철민, 전아민 등 '시라노 에이전시'의 남자 멤버들과 김현석 감독이 '한심 삼인방'을 결성, 코러스로 가세했다.
한편 '시라노; 연애조작단'은 고백을 못해 고민인 남자들을 돕는 '시라노 에이전시'가 예측불허의 의뢰인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 '광식이 동생 광태', '스카우트'의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9월 16일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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