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 아나운서의 결혼소식을 전하며 시작된 24일 방송분에서 평소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지애 아나운서를 이상형으로 꼽았던 전현무 아나운서는 질문 내내 질투와 부러움에 가득찬 모습이었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기사를 보고 결혼 소식을 알았다. 언제 결혼하세요? 날짜 나왔어요?"라며 쉴새없이 질문을 던졌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친한 분들은 서운했을 것이다. 결혼은 10월 9일 한글날에 올릴 예정"이라 답했다.
한석준 아나운서가 "이제 전현무 아나운서는 누굴 보고 살아야하냐"며 농담 섞인 말을 건네자 전현무 아나운서는 "예비신랑 어디가 그렇게 좋아서? 예? 한거유?"라며 투정을 부렸다.
이어 한석준 아나운서가 "김정근 아나운서는 M사 많은 남자 아나운서 중 가장 예뻐하는 남자 아나운서다. 그래서 김정근에게 한 마디 해주고 싶다. '좋겠다'"라고 말해 방청객들의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전현무 아나운서는 "잘 살라고 박수 한 번 보내 달라"며 좋게 마무리를 하는 듯 했으나 곧 "유부남, 유부녀랑 방송하려니 못하겠다. 코드가 안 맞다"고 말해 다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애 아나운서와 김정근 아나운서는 올 초부터 비밀리에 교제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2004년 입사해 현재 MBC '스포츠 뉴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지애 아나운서는 2006년 입사해 KBS2TV '상상더하기'로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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