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측 "'시크릿가든' 제의받았다...결정無"

김지연 기자  |  2010.08.25 17:52
현빈 ⓒ홍봉진 기자 honggga@


배우 현빈의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 출연 여부와 관련, 소속사 측이 시놉시스를 받은 것은 맞지만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25일 현빈 소속사 측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현빈이 '시크릿 가든' 시놉시스를 이번 주에 받았다"며 "현빈씨가 시놉시스를 재미있게 읽은 것으로 안다. 다만 출연과 관련해 결정된 사항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이어 "현빈씨가 차기작을 선정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시간을 갖고 지켜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당초 '시크릿 가든'은 장혁이 남자 주인공 김주원 역을 맡아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장혁 소속사 싸이더스HQ에서 장혁과 함께 김사랑에 이어 재범까지 출연을 요구하면서 제작사 측과 적잖은 논란을 빚어 왔다. 이에 하차 얘기까지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현빈의 출연 여부에 대해 '시크릿 가든' 제작사 관계자는 "아직 장혁씨의 하차 여부, 현빈씨의 출연 여부 등 아무 것도 결정된 바 없다. 조만간 캐스팅과 관련한 사항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시크릿 가든'은 게임과 현실을 오가며 벌어지는 사건과 사랑을 그릴 멜로판타지드라마로, 장혁이 연기할 김주원이란 인물은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재벌이다. 특히 오만함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주원은 라임이란 여자를 만나면서 새롭게 변하는 자신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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