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장난스런 키스'의 정혜영이 SS501 출신 미남스타 김현중의 어머니 역할을 맡아 부담이 됐다고 털어놨다.
정혜영은 26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수목극 '장난스런 키스'(극본 고은님·연출 황인뢰)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정혜영은 "처음에는 솔직히 말씀드려서 김현중 엄마 역은 부담이 됐다 했다"며 "조금만 더 바꿔서 생각해보자 하면서 황금희 역에 더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정혜영은 "김현중씨하고 아직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화면에 나오는 모습이 딱 백승조"라며 "친구들이 다 부러워한다. 자꾸 물어보고 똑같은 질문을 한다"고 웃음지었다.
정혜영은 "우울한 드라마 하다보면. 드라마에서 벗어나 일상에 갔을 때도 그 감정이 계속 남아 있다"며 "이 드라마는 나오는 모든 사람이 행복하다. 촬영장 가는 것도 즐겁고 함께하는 배우들도 순수하고 예쁘고 열심히 해서 그것만으로도 즐겁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난스런 키스'는 장난스런 키스 한 번으로 맺어진 까칠한 천재 백승조와 일편단심 짝사랑녀 오하니의 사랑 이야기와 성장담을 담은 작품. 일본과 대만에서 드라마로 제작돼 큰 인기를 모은 동명 만화가 원작이다. '로드 넘버원' 후속으로 오는 9월 1일 첫방송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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