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에이미가 연 매출 120억 원에 달하는 온라인 쇼핑몰 ㈜더에이미로부터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한 데 대해 불거진 갈등에 대해 또 다시 입을 열었다.
에이미는 28일 오후 8시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나를 좋아해주고 나를 찾아봐주는 사람들, 그 사람들에게 내입으로 알려야 하는 게 의무인 것 같다"고 올렸다.
이어 "사람들은 그래. 시간이 해결해준다고, 진실은 언젠가 밝혀진다고"라며 "하지만 아니야. 내가 입을 다물고 있으면 문제는 변질되기 마련이야"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한편 에이미는 27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더에이미로부터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이용만 당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에이미는 지난해 3월 오병진 등 총 다섯 명의 임원진과 손잡고 ㈜더에이미를 열었다. 현재 이 쇼핑몰은 연 매출 12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가수 출신 사업가 오병진은 스타뉴스에 "에이미의 주장은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다. 오병진은 "㈜더에이미는 에이미를 이름을 내 걸었지만 5명의 주주가 지분을 동등하게 나눠가진 회사다. 회사의 매출이 발생하면 5명에게 똑같이 배분해 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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