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탁구' 윤시윤, 제빵복 벗고 수트로

김현록 기자  |  2010.08.30 10:29

'김탁구' 윤시윤이 의상 변화로 캐릭터 변화를 예고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제빵왕 김탁구'(극본 강은경·연출 이정섭 이은진) 24회는 주인공 탁구(윤시윤 분)가 블랙수트 차림으로 거성가로 들어가는 장면을 방송해 눈길을 모았다. 제빵복과 청바지를 벗고 깔끔한 정장을 입은 탁구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발했다.

30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탁구는 의상 변화와 함께 캐릭터의 변화를 함께 그려갈 예정. 이후 방송분에서는 뇌출혈로 쓰러진 일중(전광렬 분)을 대신해 거성그룹의 회장 대리인이 된 탁구의 활약상이 그려진다.

오는 9월 1일 방송될 '제빵왕 김탁구' 25회에서는 탁구가 다양한 정장을 입고 등장한다. 윤시윤은 신뢰감을 주는 회색 계열의 정장을 입고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극중 탁구는 진심을 담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탁구식의 경영을 펼쳐 새 바람을 몰고오게 된다.

한편 '제빵왕 김탁구'는 후반기로 접어들며 더욱 긴장감 있는 스토리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향후에는 탁구의 회사 출근으로 벌어진 마준(주원 분)과의 총성 없는 경영권 경쟁을 그려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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