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자' 송승헌·주진모.. 250팬들과 만남(종합)

임창수 기자  |  2010.08.30 21:17
왼쪽부터 배우 주진모, 송승헌, 김강우, 조한선 ⓒ유동일 기자 eddie@

영화 '무적자'의 쇼케이스가 250여 영화팬들의 환호 속에 열렸다.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영화 '무적자'(감독 송해성, 제작 핑거프린트)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배우 주진모, 송승헌, 김강우, 조한선이 참석했으며, 국내 및 일본 팬 250명이 모여 주연배우들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쇼케이스는 본 예고편 상영으로 시작됐으며 네 명의 주연배우의 캐릭터 소개와 촬영 현장 모습이 담긴 캐릭터 영상 또한 공개됐다.

이어 사회를 맡은 개그맨 송준근이 무대에 올랐다. 흥겨운 춤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띄운 송중근은 '무적자'의 도전과 변신 영상, 해외 로케이션 과정과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의 상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송해성 감독이 등장, '영웅본색'을 리메이크하게 된 배경을 밝혔고, 오우삼 감독이 모습을 비쳐 '무적자'의 선전을 응원하기도 했다.

영상의 상영이 끝난 뒤에는 R&B 그룹 포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못해'와 '똑똑똑'을 부른 포맨은 "송해성 감독님의 팬이었다"며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파이란'을 인상깊게 봤다. 무적자도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뒤이어 팬들과 주연배우들 간의 토크 시간이 이어졌다. 네 사람이 관객석을 가로질러 무대에 오르자 팬들은 환호와 함께 꽃다발을 전달했다.

주진모는 "언젠가부터 남자배우들과 영화를 많이 찍게 됐다"며 "심지어 지금 군대에 가 있는 모배우와 애정연기도 했었다"고 말해 여배우들과의 연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송승헌은 "3층에서 굴러 떨어지는 신이 있었는데 감독님이 스턴트 분이 해주신 것을 제가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며 "눈빛을 피하는 감독님이 굉장히 야속했다"고 말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강우는 "다른 형들은 액션신이 많아서 고생했는데 저는 우는 신이 많아서 고생했다"며 "계속 똑같이 울면 식상할 거 같아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우느라 힘들었다"고 전했다.

조한선은 "애도 있고 워낙에 악역이라 욕을 많이 먹을 것 같다"며 "저는 군대에 가지만 '무적자'는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네 사람은 추첨을 통해 팬들에게 선물을 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준비된 케이크의 촛불을 끄고 커팅 하는 것으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무적자'는 1986년 개봉해 인기를 끈 홍콩 느와르 '영웅본색'을 한국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했다. '파이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송해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주진모, 송승헌, 김강우, 조한선 등 미남스타들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았다. 9월 16일 개봉.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5. 5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6. 6'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9. 9'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10. 10'3521억 대형 부담' 떠안은 맨유 감독, 드디어 데뷔전 "여전히 세계 최고 구단... 우승 차지할 것"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