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첫 '성인역'… 서우와 부부

김현록 기자  |  2010.08.31 06:30
유승호가 첫 성인 연기를 펼친다.

유승호는 최근 MBC 새 주말특별기획 '여자는 일생에 단 한번 사랑한다'(극본 정하연)에 캐스팅됐다.

31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유승호는 이번 작품에서 재벌가의 숨겨진 핏줄인 김민재 역을 맡아 데뷔 후 처음으로 성인 연기에 도전한다.

극중 김민재의 나이는 21세. 유독 주인공의 아역이나 교복 차림의 10대 주인공 역할을 주로 맡았던 유승호가 데뷔 후 20대 성인 역할을 맡아 연기를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승호는 이번 작품에서 결혼까지 한다. 상대는 바로 8살 연상의 서우.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KBS 2TV '신데렐라 언니'에서 문근영 이미숙과 막상막하 연기 대결을 펼쳤던 서우는 영화배우 백인기 역을 맡아 주말 밤 평정을 위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재벌가의 막대한 유산을 두고 벌어지는 애증의 관계를 그려낼 '여자는 인생에 단 한번 사랑한다'는 '김수로'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다음 달 첫 촬영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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