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설경구 "'아저씨' 원빈과는 이름만 같다"

임창수 기자  |  2010.08.31 16:56
설경구 ⓒ임성균 기자
배우 설경구가 원빈의 '아저씨'와 같은 이름의 태식 역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31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해결사'의 사사회가 열렸다.

설경구는 이날 시사회 이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아저씨'에서 원빈이 맡은 차태식과 극중 이름이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저씨'의 원빈 역과는 다른 역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극중 이름이 태식이라서 이름이 같은 것은 맞다"며 "이름만 같다"고 말했다.

설경구는 '해결사'에서 전직 형사 출신의 최고의 해결사 강태식 역을 맡았다.

한편 영화 '해결사'는 살인 누명을 쓰고 함정에 빠진 해결사 강태식(설경구 분)의 목숨을 건 24시간 액션질주를 담았다. 9월 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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