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한예조와 드라마 출연료 미지급 관련 협상에서 전격합의했다.
2일 SBS는 "지난 1일 드라마센터 허웅 총괄국장과 한예조 집행부 간 협상이 원만하게 진행돼 미지급금 해결에 SBS가 적극 개입하겠다고 합의했다"고 밝혔다.
허웅 국장은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인 외주제도의 문제점 등은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지만, 드라마 제작요소 중 가장 중요한 부문을 담당하는 연기자들이 생계에 지장받는 고통에서 벗어나야한다는 대전제에는 수긍했다"고 말했다.
이어 허 국장은 “SBS는 미지급금의 해결에 적극 개입하여 이미 언론을 통해 대외적으로 발표된 미지급금의 대부분을 지급 완료했고, 나머지 부분도 빠른 시일 내에 해결방법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SBS의 ‘자이언트’와 ‘나는 전설이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포함한 모든 드라마는 정상적으로 촬영되고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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