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나부랭이'는 곡해" PD 해명

SBS 예능PD 측, "2AM·슈주 등과 막역한 사이.. 폄하 아니다"

김수진 기자  |  2010.09.04 18:29
2PM ⓒ이명근 기자 qwe123@


"나부랭이 발언은 곡해..이들은 막역한 사이."

SBS 예능국 소속 모 PD가 아이돌 그룹 2PM 2AM 슈퍼주니어 등을 나부랭이로 지칭한 것에 대해 곡해와 억측이라고 적극 해명했다.

모PD는 자신의 트위터에 지인과 사적인 대화를 나누며 2PM, 2AM, 슈퍼주니어 등과 함께 특집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임을 밝히며 이들을 '나부랭이'로 칭했다.

일부에선 이와 관련 적절하지 못한 단어 선택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SBS 관계자는 4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나부랭이라는 표현이 곡해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모PD가 트위터라는 자신의 사적인 공간에서 지인과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며 '나부랭이'라는 표현을 쓴 것이며, 2PM,2AM, 슈퍼주니어 등은 이들이 신인 시절부터 모PD와는 막역한 사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PD는 사적인 만남에서 이들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친분을 쌓고 있다. 이들을 비하하거나 폄하하려는 의도에서 쓴 표현이 결코 아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더불어 "모PD와 2PM, 2AM 멤버와의 관계자를 모르는 사람이 접했을 때 행여 불편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미안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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