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프리' 양동근 "교체멤버로 복귀, 부담 컸다"

임창수 기자  |  2010.09.07 17:10
양동근 ⓒ이명근 기자

배우 양동근이 군제대 후 스크린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용산CGV에서 영화 '그랑프리'(감독 양윤호, 제작 ㈜네버엔딩스토리)의 시사회가 열렸다.

양동근은 이날 시사회 이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군제대 후 복귀 소감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처음부터 작품을 같이 한 것이 아니라 교체멤버였고 3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라 부담이 컸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제가 봐도 어색한 점이 있다"며 "감독님 덕분에 몸 풀기를 잘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양동근은 영화 '그랑프리'에서 자신과 비슷한 아픔을 가진 서주희(김태희 분)의 상처를 보듬는 이우석 역을 맡았다.

한편 영화 '그랑프리'는 사고로 말과 자신감을 잃은 기수 서주희(김태희 분)가 이우석(양동근 분)의 도움으로 다시 용기를 얻고 그랑프리 우승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1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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