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걸그룹 2NE1이 세계적 유명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으로부터 정성이 듬뿍 담긴 선물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NE1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8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할리우드에서도 유명한 제레미 스캇은 2NE1의 첫 정규앨범 발매 소식을 씨엘로부터 들은 뒤, 2NE1을 위해 새로운 옷을 만들어 선물해 줬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막내 공민지가 타이틀곡 중 한 곡인 '캔트 노바디' 뮤직비디오에서 입은 옷 및 이 노래에서 2NE1 멤버들 모두가 착용한 옷 중 하나가 바로 그 것"이라며 "공민지의 트레이닝복은 이미 팬들에 공개됐지만, 2NE1 모두가 입고 있는 옷은 아직 외부에 선보이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물론 2NE1이 스캇에 받은 옷들은 아직 시중에 나오지 않은 의상들"이라고 전했다.
스캇은 레이디 가가, 브리트니 스피어스, 리하나, 빅토리아 베컴 등 수 많은 해외 톱스타들에 러브콜을 받고 있는 유명 디자이너다.
스캇은 올 상반기 한국을 찾았을 때 2NE1과 직접 만나 화보 촬영도 하고 식사도 함께 했을 정도로, 그 간 2NE1에 깊은 애정을 보여 왔다. 스캇은 2NE1 데뷔 1주년이었던 지난 5월에는 미국에서 트위터로 "내가 가장 사랑하는 2NE1 여러분, 데뷔 1주년을 축하한다"라는 "2NE1의 새 앨범에 엄청난 기대를 갖고 있다"라는 내용의 영문 축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스캇과 2NE1은 최근 2NE1이 미국 데뷔 앨범을 위해 블랙아이드피스의 윌아이엠과 현지에서 작업했을 때도 2~3차례 정도 만나 식사를 같이 했다.
한편 산다라박 박봄 씨엘 공민지 등으로 구성된 2NE1은 오는 9일 총 12트랙이 담긴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2NE1은 지난해 데뷔싱글 '파이어'와 첫 미니앨범 '아이 돈 케어'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정규앨범을 내는 것은 가요계 정식 데뷔 이후 1년 4개월 만에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2NE1은 '캔트 노바디' '고 어웨이' '박수쳐' 등 무려 3곡으로 타이틀곡으로 정하는 등, 이번 앨범 활동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2NE1은 오는 12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정규 1집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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