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안나, '남격합창단' 탈퇴논란 심경고백.."악플야속"

김겨울 기자  |  2010.09.12 09:27


가수 안나(본명 손안나)가 '남격합창단'에서 성대결절로 탈퇴했던 아픈 속내를 드러냈다.

안나는 12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남격합창단’에서 중도하차한다는 방송은 실제로 두 달 전에 촬영된 것이었고, 첫 촬영 당시 목을 너무 사용해 안 그래도 치료받고 있던 목이 더욱 악화됐다"며 "이로 인해 그 좋은 기회조차 눈물로 하차를 선언해야했다”고 가슴 아팠던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노래하는 사람이 노래는커녕 말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그 상황에까지 이르렀을 때, 심지어 (성대결절로 인해) 녹음해놨던 앨범조차 발매를 취소해야한다는 이야기까지 조심스럽게 흘러나왔을 때의 마음을 그 누가 알아 줄 수 있을까"라고 안타까움을 덧붙였다.

또 "독한 약물치료와 주사를 병행하며 진행되고 있는 앨범 데뷔 일을 맞추려 힘들게 버텨온 내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 대신, 질타와 악플로 맞대응하는 사람들이 조금은 야속하기도 하다"고 상처받은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안나는 "10년이라는 오랜 연습기간을 등지고 이제 막 새로운 날개 짓을 시작하려는 기로에 선 지금 이 순간, 새 출발에 대한 설레임보단 막연한 두려움이 앞선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안나의 앨범 발매 소식이 전해진 후 "성대결절로 하차해놓고 어떻게 이렇게 금방 앨범을 낼 수 있느냐" "짤린 것 아니냐" "언론플레이용으로 ‘남격합창단’을 이용하려고 했던 것 아니냐" 등 악플들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안나는 9일 데뷔 싱글 '5분만'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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