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필리핀 언론도 대서특필

방송인 신정환의 뉴스가 필리핀 언론에서도 대서 특필됐다.

필리핀 종합 인터넷 언론 매체인 Manila Bulletin Publishing Coporeation는 지난 11일 필리핀 세부에 있는 신정환과 관련해 집중 보도했다.

이 뉴스에 따르면 한국의 가수이자 엔터테이너 신정환이 세부에서 도박 빚· 등 논란 뿐 아니라 TV 프로그램을 통해 거짓말 논란까지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의 연예정보프로그램 SBS '한 밤의 TV연예'가 세부로 스태프를 보내 뎅기열에 흔한 증상이 없었다고 방송한 것도 함께 보도 했다.

또 세부 병원의 한 의사가 '괜찮다'며 정상이라고 한 것 역시도 한국의 시청자들이 시청했다고 보도했다.

이밖에 신정환이 지난달 27일 세부에 휴가차 도착했지만, 한국 TV 프로그램은 그와 관련한 보고를 받지 못했다.

한국의 미디어가 신정환의 도박 빚을 보도한 후, 신정환은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세부의 병원에서의 사진을 올렸다는 등 이 매체는 신정환과 관련한 그간의 뉴스를 자세히 보도했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주말 입국 예정이었으나, 현재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