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김수로'의 출연 배우들이 6개월 여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아쉬운 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3월 첫 촬영을 가졌던 '김수로'는 지난 16일 경주에서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이에 지성, 서지혜, 이필모, 고주원 등 주연 배우들은 마지막 촬영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허황옥 역의 서지혜는 "그동안 했던 작품 중에 제일 고생한 것 같다"며 "스태프들과 선배님들이 언제나 함께 해주시고 격려 해주시지 않았으면 종영까지 오지도 못했을 것이다"고 전했다.
석탈해 역을 맡아 열연한 이필모는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고 악역을 연기했다"며 "여러 가지로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부족한 저와 드라마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끝까지 애청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주인공 김수로왕을 연기한 지성은 "왕 역할이 처음은 아니지만, 특히 '김수로'에서는 왕이 되기까지 과정이 힘들었던 데 비해, 막상 왕이 된 후가 짧아서 아쉽다"며 "이번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마지막 방송까지 보고 난 후에는 잠시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MBC 드라마 '김수로'는 금주 주말 9시 45분 대단원의 마지막 회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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