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 전현무·박은영 "당혹·황당" 부인

문완식 기자  |  2010.09.20 10:07
전현무 박은영 아나운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KBS 전현무 아나운서와 박은영 아나운서가 '열애설'에 대해 입을 모아 부인했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20일 오전 8시 46분께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열애설 기사란 게 이렇게 나는거군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당혹스러운 심정을 전했다.

그는 "많이 당혹스러운 아침입니다"라며 "당사자에게 확인하지도 않고 난 열애설 기사에 이제는 공식 연인선언, 공식 열애 인정으로까지 기사가 확대 재생산되고 있습니다"라고 당사자 확인 없는 기사에 황당함을 드러냈다.

이어 "저나 박은영 아나운서나 단 한 번도 커플임을 인정하거나 연인 선언을 한 적이 없습니다"라며 "앞으로 저도 스타들의 열애설 소식을 전할 때는 좀 더 신중하게 해야 겠네요"라고 박은영 아나운서와 열애설이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현재 전화를 받지 않고 있는 상태다.

<사진=전현무 아나운서 미니홈피 캡처>
또 다른 당사자인 박은영 아나운서도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박은영 아나운서는 이날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전현무 아나운서와 열애는 말이 안된다"며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 아나운서는 전 아나운서와 지난 8월 일본 여행 중 만났다는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어떻게 그 같은 얘기가 나왔는지 황당하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KBS 동료 아나운서들도 둘의 열애사실을 부인했다. KBS 다수의 아나운서들은 이날 오전 머니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두 사람의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한편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전 아나운서와 박 아나운서과 교제 중이며, 지난 8월 일본 현지에서 데이트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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