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아빠' 임호 "아기와 얘기하는 재미로 산다"

김지연 기자  |  2010.09.22 11:43
임호 ⓒ홍봉진 기자 honggga@

내년 아빠가 되는 배우 임호가 뱃속의 아기와 얘기하는 재미로 산다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임호는 "결혼과 동시에 2세가 생겼다"며 "최대한 빨리 아이를 낳고 싶었는데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임호는 "물론 아빠가 되는 기분이 어떤 건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며 "아내 배를 만지며 잠드는데 아이의 미동이 조금씩 느껴진다.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매일 (뱃속의)아기와 얘기하는 재미로 산다"고 말했다.

특히 2세 계획에 대해서 그는 "아내와 가능할 때까지 낳자고 얘기했다"며 "사실 아내가 힘들텐데 아내도 아이에 대한 욕심이 있더라. 내가 운이 좋은가 보다. 열심히 낳고 행복하게 살 것"이라고 털어놨다.

임호는 지난 3월6일 11살 연하의 액세서리 디자이너 윤정희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한편 현재 임호는 인기리 방영 중인 SBS 아침드라마 '여자를 몰라'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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