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관객을 돌파한 지난해 최고 흥행작 '해운대'와 올 초 500만 관객을 돌파한 화제작 '의형제'의 추석 TV 맞불에서 '해운대'가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차지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2일 SBS를 통해 방송된 '해운대'는 13.6%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 KBS 2TV에서 방송돼 12.5%의 시청률을 기록한 '의형제'를 제치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의형제' 또한 만만치 않았다. 송강호와 강동원이 전직 국정원 요원과 북에서 버림받은 남파 공작원으로 각각 출연한 '의형제'는 올 초 개봉해 인기를 모은 화제작답게 10%가 훌쩍 넘는 시청률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극 '장난스런 키스'는 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두 영화의 기세에 밀려 여전히 한 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렀지만, 한 주 전 기록한 2.8%에 비하면 2배 이상 시청률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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